자전거로 영화보러 가보다. :: 2008/08/31 18:54
학교 근처는 산과 들과 강만이 있는 시골틱한 곳이라서 영화 한번 보려면 지금까지 늘 차를 타고 나갔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미친 척하고 (사실 차가 집에 있어서 가지러 가기 귀찮은 관계로) 자전거를 타고 나가 봤는데 뜻밖에 시간이 적게 걸리더군요. 사실 대단한 발견도 아닐 수 있습니다만, 그동안 집<->학교 코스 이외에는 한번도 자전거를 가지고 나가 본 적이 없어서... (사실 이것도 미스테리군요..-_-;;) 이번에 코스를 그려 보니 대략 아래와 같더군요.

학교 22분 출발 -> 영화관 38분 도착!!
엥? 고작 16분?? 차가지고 가도 주차하면 이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을... 왜 이런 간단한 사실을 모르고 지금까지 기름을 쓰면서 다녔을 까요? ㅠㅠ 앞으로는 단체로 가지 않으면 차를 가져갈 이유가 없어져 버린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에 직접 나가 보고 느낀 것인데, 일반 인도를 자전거로 타기가 매우 불편하더군요. 법적으로도 위법이라고 하고요. 일단 보도블록에 색칠해 놓고 자전거 도로라고 해놓았던데, 보도블록 위에서는 지속적인 충격에 엉덩이는 물론 손이 다 저려오는 군요. 그렇다고 위험하게 차도로 내려갈 수도 없고... 참.. -_-;; 매년 멀쩡한 보도블록 뒤집을 돈으로 얇게라도 포장을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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