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쓰 프루프 (Death Proof, 2007) ★★★★ :: 2007/09/09 02:26

우선 사람마다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 영화인것 같습니다. 저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기존의 쿠엔틴 감독의 팬이나 B급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좋아하실 듯 합니다만. 다른 분들 중에는 아주 지루하게 느껴질 분들도 계실 듯... 영화 스타일이 좀 독특하다고나 할까. 이런 식의 영화를 잘 이해를 못하면 '무슨 영화가 이래?'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의 형식은 저수지의 개들과 아주 흡사합니다. 그래서... 졸라 떠듭니다 -_-;;; ㅋㅋㅋ 덕분에 초반부에는 좀 지루하긴 하는데, 가면 갈수록 재밋어 지더군요. 특히 후반부에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거시기 그렇습니다. 특히 마지막 결말 부분은 아주 원츄입니다 -_-)=b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이렇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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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시죠? 그럼 보세요~ ^^;
영화가 좀 독특한데, 왜 영화가 이런 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니 설명을 좀 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그라인드 하우스>라는 동시 상영 영화중에 한편입니다. 그라인드 하우스(grind house)는 속칭 동시상영관 혹은 재 개봉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외 우리나라에도 있지 않습니까.. 동네 영화관들.. 요새는 많이 사라졌지만) , 로베르토 로드리게스 감독의 <플래닛 테러>와 쿠엔틴 티란티노 감독이 <데쓰 프루프>, 이 두편의 영화와 각각에 대한 가짜 예고편을 썪어서 한편의 동시 상영영화를 만든 것이죠. 그래서 감독이 영화를 만들 때 의도적으로 허접하게 보이려고 굉장히 의도적으로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필름에서 비오고, 갑자기 흑백이 되질 않나,, 화면이 튀고, 소리도 튀고, 갑자기 지나간 장면 또 나오고.. 등등등.. 뭐 이런 영화입니다. 특이하죠?
그런 의미에서 사실 저 위에 있는 영화 포스터는 이런 영화의 '삘'을 잘 쎄워주지 못합니다. 거의 낚시 수준이죠 -_-;; 사람들이 저거 보고 기대하고 들어갔다가 다들 황당해서 나올 겁니다. 차라리 Al Dente님이 새로 만든 포스터가 훨씬 더 어울립니다. 바로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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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데쓰 프루프는 international버젼으로 원래의 영화보다 20분이 추가되었는 다고 하는데. 어디가 추가되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덕분에 약간 더 지루하게 느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
마지막으로 영화가 다 끝나면 원래 같이 동시상영되었던 로베르토 로드리게즈 감독의 플래닛 테러의 예고편을 보여줍니다. 엔딩 크래딧 끝날때까지 기다리세요. 근데.. 아~~ 이거 완전 삘! 받았어요!!~ 영화가 완전 제 취향! 완전 최고라능...T^T)=b 아마도 피터잭슨 감독의 Dead Alive에 버금가는 명작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마찬가지로 청어람에서 수입해서 11월에 개봉이라는 데 그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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