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 ( (500) Days of Summer, 2009) ★★★☆☆ :: 2010/01/30 16:19


영화가 시작하면서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이 영화는 love story가 아니다. love story가 소설, 영화, 드라마에 나오는 픽션이라면, 이 영화는 우리가 현실에서 직접 피부로 느끼는 연애사를 이야기한다. 우리가 다 알다시피 연애라는 건 아이러니하고 이치에 맞지 않으며, 행복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무척이나 괴롭다. 500일이라는 시간, 즉 1년 반이라는 기간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연애 기간이기도 하고, '제대로' 연애했다고 할 만한 기간이다. 그 안에는 바로 우리의 모두가 겪었던 연애 이야기가 있고 바로 나 자신의 겪었던 연애 이야기가 들어 있다. 그래서 그런 걸까? 영화 보는 내내 마음이 편치 못하고, 다 보고 나니 엄청나게 피곤하더라. 마치 내가 500 여일 동안의 연애를 하고 난 느낌이라고나 할까....

영화의 주인공이 남자이기에 자연스럽게 연애의 시선은 남성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역시나 그러고 나니 남는 결론은 역시나 BITCH!!! 구나. 아, 짜증나, 피곤해......


p.s. 한 가지 더, 그래서 연애를 하고 나면 남자는 일을 좇게 되고, 여자는 사랑을 좇게 되는 건가?

2010/01/30 16:19 2010/01/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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