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꼬★ :: 선물 :: 2010/01/20 01:38

★야마꼬★ :: 선물


야마꼬님의 글을 읽다보면, 가슴속이 먹먹해지는 듯한 느낌을 자주 받는다.

그런 글들은 대부분 단순히 개인의 기억을 되새기는 것이지만 그 안에서 개인의 기억, 그 이상을 볼 수가 있다.

어찌 보면 많은 이들이 겪었고 봤었던 장면이었지만, 이제는 지나간 시간 속에 미화되고 잊혀져서 다시는 그 때 그 광경 그대로는 볼 수 없는 모습들이다.

그래서 마치  우리 사회의 감춰진 부분을 들춰내는 것 같을 수도 있지만, 단순히 들추어 내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으로서는 전혀 바라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된다. 마치 생생한 다큐멘터리와 몽환적 동화가 혼재되어 있는 듯한 광경...

이를 보고 느껴지는 감정은 마치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끝장면에서 느꼈던 우울함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보는 이를 호도하지 않는 것이라고나 할까. 아마도 퇴색된 동화보다 생생한 다큐가 더 진해서 그런가보다.


2010/01/20 01:38 2010/01/2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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