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UP, 2009) ★★★★★ :: 2009/08/05 03:36


역시나 픽사!! 언제나! 절대로!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이 훌륭하고도 발칙한 픽사를 어찌하면 좋으리오. 생각해보면 이렇게 연타석 안타(작년과 올해는 장외홈런)를 쳐대는 제작사가 있었던가? 아무튼 이 여름 꼭 보아야 할 올해 최고의 영화이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노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해외의 반응은 역시나 허울이 아니었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이 영화의 흥행성이나 작품성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지게 단순히 여름방학용 가족영화로 취급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영화의 스토리나 감수성은 어디까지나 장년층 - 청년층도 아니다!! - 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이라는 이유로 가슴 아프게도 호도되고 있다. 이는 개봉한 영화관의 반수 이상이 더빙판이라는 점에서 - 더빙이라는 것의 본질을 나쁘게 보지 않더라도 - 이 영화의 타켓층을 분명히 잘 못 잡고 있다는 증거이다. 어쨌든 디지털 3D를 즐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핑계삼아 재관람을 하러 가야 겠다. (들리는 평으로는 이순재님의 더빙이 아주 일품이라고 한다. 나름 기대되기도 한다.)

스포일러 주의!!


결론은.. 다들 방바닥 긁지 마시고 가서 보시라!! 절대 후회안하실 거다!


p.s. Pixar의 차차차기 작으로 "화성의 프린세스 (A Princess of Mars) - 화성의 존 카터 시리즈"을 만든다고 합니다. 오오오! 고전 SF중의 명작!! 개인적으로 SF의 세계에 빠지게 만들었던 바로 그 작품!! 근데 이 작품의 성격이 픽사와 꼭 맞는 지는 모르겠네요. 어쨋든 기대됩니다.

2009/08/05 03:36 2009/08/0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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