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The Good, The Bad, The Weird, 2008) ★★★ :: 2008/08/20 12:00


봤습니다. 이 것도 다른 블로그에 글들이 많으므로 짧게...

1. 고생 많이 했다. 그리고 잘 찍었다. 돈 들이고 공들인 티가 팍팍나더라. 카메라 맨들의 고생한 것 생각하면 눈물이.. ㅜㅜ 카메라 들고 뛰랴, 줄타고 날라다니랴. 차타고 말 쫓아 다니랴. 정말 죽을 고생한 게 보인다. 인정한다.
2. 런닝 타임이 139분이나 되었나? 어쩐지 액션씬이 좀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길더라.. (특히나 마지막 벌판에서의 추격씬, 시장에서 총격씬도 좀 길었지만..) 하지만 그 고생해서 찍었는데, 다 짤라낼려고하니 얼마나 서러웠을 까? 139분도 뭉텅뭉텅 잘라낸 티가 팍팍나던데..
3. 촬영하다. 죽은 사람도 있었지만, 말들은 멀쩡한가? 그렇게 자빠지고 굴렀으면, 말들도 꽤나 다쳤을 텐데... 보통 영화 크레딧 끝에 나오는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어떤 동물도 다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가 없던데... -_-a
4. 역시 소문대로 이야기는 반신불수다. 아예 싸그리 없으면 없던가. 있으면 제대로 있던가... 이건 이도 저도 아니고.. 독립군과 일본군의 대결구도는 아예 전부 들어내도 될 뻔했다. 그냥 돈땀시 세 넘이 치고 박고 쫓아 다니는 걸로 했으면 오히려 좋았을 것을...
4. 그래서 인터네셔널 버젼 상영하는 거 보러가야 겠다. -0-
5. 배우에 관한 잡설
  1. 이병헌 : 가오만으로는 충분히 나쁜 놈. 하지만 입만 열면 착한 놈이 되어 버리는 어리버리한 넘 ㅡ_ㅡ;
  2. 정우성 : 연기는 젤 딸리지만, 그 넘의 얼굴빨과 기럭지 하나로 모든게 커버가능. 그리고 날라다니고 말타며 총쏘느라 고생했다. 인정!
  3. 송강호 : 이상한 놈이 아니라 웃긴 넘이다.. --; 그래도 막판의 반전이 그나마 괜찮았다.

2008/08/20 12:00 2008/08/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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