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팬더 (Kung Fu Panda, 2008) ★★★★ :: 2008/06/11 00:51



아놔!! 원츄 뷃만개!! 최근 이렇게 웃으면서 본 영화가 있나 싶네요.  슈렉3보고 실망했던 드림웍스인데, 다시 이뽀졌다는.. 그리고 혼자 넘 시끄럽게 웃어대서 같이 영화 보신 분들께 죄송...

이 영화의 강점을 두 가지만 짚어 보자면, 트랜스포머의 교훈과 강약약 중약이 아닐가 싶네요.  트랜스포머를 본 사람들의 많은 의견이 "로봇들의 액션이 넘 빨라서 뭘 하는지 안보인다"였죠. 이 영화에서는 CG영화가 가질 수 있는 이런 약점을 아주 잘 해결합니다. 액션씬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인물을 늘 정중앙에 배치하고 정확하게 촛점을 맞추고 대신 배경을 빠르게 움직이며 blur처리를 해서 행동이 아주 정확하게 보입니다. 덕분에 액션의 생동감은 최대한 살려주는 연출을!! 그리고 요소요소 적당한 순간에 슬로우 모션을 써줘서 완급 조절하는 것을 보며 감탄을!! 예를 들면 광고에서 나오는 "엉덩이 압사"장면 같이요. 뭐 영화의 재미는 다 이런 연출을 바탕으로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단순히 우스꽝스럽기만해서는 재미있지는 않겠죠.

그리고 캐스팅이 나름 호화스러웠는데 - 잭블랙, 더스팀 호프만, 안젤리나 졸리, 성룡, 루시 리우 등등 - 잭 블랙말고는 그다지 눈에 아니 귀에 띄지 않더군요. 특히 성룡씨는 거의 목소리가 안나오서 안습.. T^T

마지막으로 대전 분들... 꼭! 반드시!! 프리머스 4관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대전 최고의 디지털!! 상영관입니다. L모, C모x2 극장보다 여기가 화질이 짱입니다. 가장 최근의 생긴 곳이어서 그런지 다른 곳과는 화질의 차원이 다르다는... 아뭏튼 화질에도 감동 먹고 왔습니다.

p.s. 넘 재미있어서 득달같이 쓰긴 했는데, 감상 안쓰고 쌓아논 영화가 30편을 넘어가니.. 압박감이.. 헉...

2008/06/11 00:51 2008/06/1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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