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에이스 (Smokin' Aces, 2007) ★★ :: 2007/07/20 03:25


Trailer를 보고서는 상당히 기대했던 작품. 허나..

첫째, 포스터에서나 트레일러에서나 마치 '카우보이 비밥'풍의 현란한 카메라 워크와 화려한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의외로 액션 씬 자체가 적었고, 그다지 스타일리쉬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오히려 액션물이 아닌, 스릴러 물이더라... --;

둘째, 여러 주인공들이 나오는 만큼 각각의 이야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짜임새있게 관객에게 전달하느냐, 그리고 마지막에 어떻게 흩어진 이야기를 한데 잘 모아서 끝맺느냐가 영화의 중요한 요소인데, 이 점에서 좀 부족함이 많았다. 주인공들 모두에게 공평하게 시간 할애가 되지도 못했고, 마지막에 그다지 잘 마무리 되지도 못했다. $2 투 $2 배럴즈 (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는 역시나 명작인가 보다.

셋째, 그렇다고 후반의 반전이 영화에 특별한 의미를 주지도 못했다. 영화 전체적으로 이 반전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 않다가 막판에 무리하게 이 쪽으로 영화의 방향을 돌린 것이 관객으로 하여금 혼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고 본다. 아마도 마지막 메스너의 행동에 깊이 동감을 느끼는 관객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본다.

극장에서 보지 못하고 DVD도 감상하게 된 점이 전체적으로 점수를 낮추는 결과가 되었을 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기대보다는 못했다. 하지만 좋은 killing time 영화이긴 하다.

이 영화의 교훈 "킬러의 제 1 능력은 생존력이다! - 어떠한 상황에서도 일단은 살아 남고 본다!"

2007/07/20 03:25 2007/07/2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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