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견 '땡삐'를 기억하십니까? :: 2007/05/31 22:50

이제는 다X와, 에X리등을 주로 이용하는 지라 거의 들르지 않는 용산 전자상가입니다만,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자제품의 메카였었고, 저도 각종 전자제품을 구매하러 자주 들르던 곳이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산견의 자태


사진 출처 : 사진속 이야기

그 당시 용산을 들르면 언제나 마주치던 용산의 터줏대감이 있었으니, 바로 용산견 '땡삐'였습니다. 일단 외견에서 풍기는 중후한 카리스마와 언제나 저 멀리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그윽한 눈빛에서 단순한 견공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죠. 그 당시만 해도 용팔님들의 세력과 그 무력이 하늘 높을 줄 모르던 시기 였던 지라, 용산을 가다가 용산견을만나서 쓰다듬어 주면 사기를 안당하고 싸게 물건을 살 수 있다라는 미신까지 돌았었습니다.

땡삐가 17살의 나이로 죽은 것이 2003년이니까 어느 덧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군요. 당시에는 용산견 추도비를 세운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아마도 무산된 것 같구요. 하지만 아직도 용산견 '땡삐'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아 보입니다. Human history에 가니 땡삐의 사진들이 많이 있어 보이더군요. 한번 가보세요 ^^



2007/05/31 22:50 2007/05/3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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