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기 좋은 날 (A Good Day To Have An Affair, 2007) ★★★ :: 2007/08/15 03:11


김혜수씨가 나온다고 해서 볼 의욕 200%가 되었던 영화. 역시나 소문대로의 한 몸매하시더라. 정말 곧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 -_-;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기대에 비해서는 역시나 수위가 약해서 실망 T^T

영화 내에서는 정말로 실감나는 장면 많았었는데, 마치 시나리오 작가가 왕년에 바람 좀 피어본 경력이 있으신 듯, 아주 리얼하게 웃겨주셨습니다. 왠지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는 듯한 삘도 약간 나긴 했지만,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과 다르게 씁슬한 감 없이 그냥 웃겨주는 점이 좋았다 ^^

하지만 영화의 결론이 <결혼은 미친짓이다>와 같이 너무나 모범적으로 끝나고 말아서 실망스러웠다. 뭔가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었는데...

덧글 - 다들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인물의 '이름'이 한번도 안나온다. 그냥 '주부'와 '대학생'이었을 뿐..

2007/08/15 03:11 2007/08/15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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