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속 5cm :: 2007/05/16 23:24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예고가 떴습니다..
(라고 하기엔 너무 뒷북이군요.. 글을 매번 쓰는게 아니라 아이디어만 적고 나중에 쓰는 방식을 취하니...
 실제 포스팅 되는건 몇달뒤... ㅠㅠ)

예고편 동영상은 5cm.yahoo.co.jp에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재밌는 건 트레일러 해상도가 1280*720입니다.. 허헐~
일반적인 트레일러 사이즈는 최대 large가 보통 640 480인데, 저정도 해상도의 트레일러는 애플사이트에서 HD섹션에 가질 않으면 절대 구경할 수 없지요... 게다가 저건 좀 의도적인 것 같습니다. 감독의 작화 자랑이죠... -_-;;

다시 이 예고편을 보면서 느낀 점은 "정말 많이 컸구나..." 입니다.. 自主애니메이션(모든 제작을 혼자서 해결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해서  텐몬의 음악과 같이 내놓은 첫 작품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당당히 야후의 서포트를 받는 무서운 감독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신카이 마코토라고 하면 별들의 목소리를 기억하지만 사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가 첫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시카프에서 보면서 눈물 흘리던게 엊그제 같습니다... 재밋는 건 그 당시 이 작품을 같이 보고 나서 "저 딴건 아무나 만들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지금 이만큼 성장한 신카이 감독을 보고 그 때 자신이 그런 말을 한것을 기억할 까요? ^^;;

제 느낌으로는 신카이 감독은 첫 작품에서 부터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센스를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잘 보여주고 있구요. 자신의 특기를 어떻게 사람들에게 어필해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정말 사랑스러운 감독님이십니다.. *(>_<)*

한가지 두려운 점은 "구름의 저편 약속의 땅"을 지나서 현재로 "초속 5cm"를 거치면서, 처음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를 보여주었을 때 센스와 느낌을 넘어 서지는 못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훌륭합니다.하지만 흐르지 않는 물은 썩는 법이지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촌철살인의 감각과 확고한 세계관을 가졌어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이제는 그 주제가 식상해 졌듯이 신카이 감독도 자신의 목표를 어느정도 달성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지금, 한 발 더 나아가서 앞으로 나아갈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자로고, 사랑하는 감독이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때 팬들은 거품물고 쓰러지게 되어 있지요 >_<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2007/05/16 23:24 2007/05/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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