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Solid State Society (攻殻機動隊 STAND ALONE COMPLEX Solid State Society, 2006)★★★ :: 2007/02/2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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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士郎正宗・Production I.G, 講談社・攻殻機動隊製作委員会


한 시대를 풍미했던(이라고 말하니 왠지 굉장히 오래된 것 같습니다만..) 공각기동대 SAC의 후속작이 나왔습니다. 예전의 GIG, 그리고 2기인 SAC처럼 세개의 이니셜을 딴 부제인 SSS가 붙어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공각기동대 SSS!!

퀄리티나 내용의 분량은 대략 전에 SAC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런닝타임만을 TV 시리즈 3편 분량정도로 만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이냐? 라고 좋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와는 다르게 일본은 유료채널이 활성화가 되어 있어서 그쪽 경로를 통해서 방영된 OVA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내용적인 면에서는 낯익은 얼굴들을 간만에 다시 보는 것은 매우 반가웠습니다. 토구사가 시간적으로는 2기 GIG에서 대략 몇년정도 지나보입니다. 소령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사라지고 9과는 토구사과 소령의 뒤를 이어 맡게되고, 그와 더불어 9과의 성격도 많이 바뀐 것으로 나오더군요. 아, 토구사가 의체로 몸을 바꾸었다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하지만 딱, 여기까지 입니다. 정말로 친했던 친구를 몇년만에 만나고 나니 무척이나 반갑기는 한데 서로 그다지 할 이야기가 없는 상황인 것이죠. 시로 마사무네 감독시절 부터의 공각, 그리고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 그리고 티비시리즈로 넘어와서의 카미야마 겐지감독의 공각.. 한때 오시이 마모루 감독을 통해서 그 주제가 화려하게 꽃 핀 이후로 이제는 약간은 진부해진 주제이지 싶습니다.

고도로 발달된 사회하에서 오히려 작아지는 개개인의 존재의 침몰이라는 주제에 약간의 데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양념한 이 작품은 더 이상 새로와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사람들의 관심은 사회나 조직이라는 커다란 주제에서 멀어져서 개개의 작은 주제로 분화가 많이 진행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어쨋건 간에 좋아하는 작품의 이야기를 계속 볼 수 있는 것은 행복합니다 ^^;; 앞서 예를 들었듯이 친한 친구의 소식을 계속적으로 들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하겠지요. 앞으로 더 시리즈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안나오리라 봅니다만 --a) 적어도 GIG와 SSS 사이의 일 들은 그려줬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것!!!  타치코마들은 어떻게 살아 있는 걸까요? 분명히 GIG 마지막에 모두의 인격이 저장된 인공위성이 격추되고 후속 타치코마들은 인공지능을 되살리는 게 실패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말이죠...

아.. 타치코마 너무 좋아요~~ ㅠㅠ
타치코마만을 주인공으로 해서 따로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2007/02/28 05:19 2007/02/2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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