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RE-TAKE ★★★★★ :: 2007/02/20 15:34

이 작품은 STUDIO Kimigabuchi에서 만든 에반게리온의 동인지 입니다. STUDIO Kimigabuchi는 이 전에도 [아즈망가 표류교실]이라는 엽기 잔혹극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좀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이외에도 본연의 동인지 클럽의 본분(?)에 맞게 남성취향 - 성인물 - 동인지를 만들어 오던 곳입니다.

어쨋든 우연한 기회에 RE-TAKE를 보게 되었습니다. 에반게리온이 나온지 10주년이 되기도 했고, 에바를 소재로 한 동인지로는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유명하더군요.

그리고 보고 난 심정은...


캐감동!! 안습의 쓰나미... (T^T)=b


내용은 본래의 에바의 내용을 말 그대로 retake한 것입니다. retake라는 것은 영화나 애니메이션등에서 이미 찍은 완성된 장면을 다시 찍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본래의 내용을 퇴짜 놓는 것이지요.

내용의 시작은 대충 16편 정도에서 시작합니다. "죽음에 이르는 편"화에서 디렉의 바다에 빠진 신지가 생환하는 단계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이 때부터 본편과 다른 패러럴 월드가 펼쳐집다. 본편 스토리 마지막에 아스카와 같이 인류의 마지막 아담과 이브가 되는 곳에서 신지가 갑자기 이 시간 대로 옮겨 온 것이지요.  다시 말해 시간여행(時間旅行) - 모아 말투로.. -0-

즉, 신지는 자신의 시간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니다. 즉, 인생의 Retake이죠.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그 때로 돌아갔으면 혹은 다시 한번 산다면 잘 할 수 있을 텐데..." 입니다. 하지만 이런 주제의 대부분의 영화들이 그렇듯 되돌아 간 시간에서도 불행을 회피할 수는 없습니다. 신지도 예외는 아니죠. 하지만 그 안에서 볼 수 있는 신지, 아스카, 그리고 레이의 이야기는 심금을 울려 줍니다 ㅠㅠ

자세한 이야기는 혹시나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생략하고.. 애초에 제가 에바의 팬이기 때문에에바에 관련된 무슨 이야기 인들 재미가 없겠습니다만은...

과감하게 별 5개를 주고 싶습니다.

유명한 동인지 스튜디오라고 하지만 엄연한 팬에 의한 2차 저작물이 이 정도 수준이면 정말로 쌍수를 들어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림, 구성, 내용 어느 면에서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혹여나 남성향 동인지를 그리는 곳이라서 18금 소재가 다분하지 않을 까 걱정할 실 수도 있습니다만, 성인이시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정도로, 과도(?)하지는 않습니다 ^^;

일본에서 통판으로 원판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어쨋거나 일본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음지의 방법을 통하시면 국내에서 번역본으로 나와 있는 것을 구하 실 수 있을 실 겁니다. 정말로 에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군요. ^^


2007/02/20 15:34 2007/02/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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