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라면 :: 2006/12/02 20:25

김규항님 블로그에서 발췌

대학 강연에서 “진보적인 의식을 어떻게 간직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는 식의 질문을 받으면 늘 이렇게 대답하곤 한다.

“책을 읽고 세미나를 하는 것도 좋지만 이십대라면 데모 현장에 열심히 나가는 게 중요하다. 방패에 찍히고 곤봉에 맞으면서 현실을 몸으로 통증으로 체험하는 게 중요하다.”


나의 친한 지인들이 들으면 웃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의 좌파적인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는 대학 초년생때의 경험인 것 같다. 그 당시를 지금 회상해보면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시기였다. 하지만  놀러나가듯이 선배들을 따라 나간 철거현장, 시위현장에서 보고 체험한 것은 아직도 깊게 뇌리에 박혀 있다.

사회 부조리는 백번 토의하고 듣는 것보다 한번 직접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낫다.

2006/12/02 20:25 2006/12/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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